(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90%가 흑자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베이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반기 이들 상장사의 매출액은 총 770억2천500만 위안(약 13조9천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다. 반면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57억5천300만 위안(1조412억원)으로 24.93% 감소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60%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늘어난 상장사도 50%나 됐다. 특히 모회사 귀속 순이익이 3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상장사는 32개로 조사됐다.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도 강화됐다. 베이징증권거래소의 R&D 지출액은 총 32억7천만 위안(5천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0% 증가했다.
한편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국가급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작은 거인(小巨人·강소기업)' 목록에 포함된 기업은 총 102개로 이는 전체 상장사의 40% 이상을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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