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제14회 '중화의 밤' 및 '니하오! 차이나' 관광 홍보 브랜드 발표회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츠 구단의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열렸다.
'중화의 밤'은 미중우호협회와 미국 뉴욕 메츠 프로야구팀이 2012년부터 공동 주최하고 있다. 이날 오후 발표회는 뉴욕 메츠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열렸다. 황핑(黃?)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와 마윈페이(馬雲飛) 뉴욕 주재 중국관광사무소 주임은 '니하오! 차이나' 관광 홍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 로고는 '니하오! 차이나'의 병음 및 한자 인장과 판다 캐릭터가 배치된 중국 스타일로 생동감 있게 디자인됐다.
발표회에는 중미 양국의 관광·문화·금융·언론 등 각계 대표 약 150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중국 문화 관광 영상도 여러 편이 상영됐다. 마 주임은 축사를 통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며 미국 친구들이 중국에 가서 상상을 뛰어넘는 발견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 관광객을 위한 '중국 관광 커리큘럼'이 이미 시작됐다며 미국 여행업자와 관광객들은 이를 통해 중국의 풍부한 관광 상품과 노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기 머피 미국여행업협회(USTOA) 부회장은 조사에 따르면 미국 응답자의 53%가 향후 3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여행하는 데 매우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을 예약하는 주요 원동력으로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과 맛있는 음식이 있는데, 중국이 미국 관광객들에게 이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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