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신화통신) 볼리비아가 브릭스(BRICS) 국가와의 경제·무역 활성화를 위해 브릭스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이 8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르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은 개발도상국에 경제·무역과 관련된 기회를 광범위하게 모색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볼리비아 역시 리튬 광물 매장량이 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많은 국가로 브릭스에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얼마 전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확대에 대한 개방적 입장을 드러냈다며 볼리비아 역시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과 신개발은행(NDB)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2일~24일 제15차 브릭스 정상회의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렸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지난달 24일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아랍에미리트(UAE)·아르헨티나·이란·에티오피아를 브릭스 회원국으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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