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e조은뉴스

[투데이 포커스] 中, 스마트 광산∙공장∙제조...디지털 기술+실물경제 '융합' 확대

시사e조은뉴스 | 기사입력 2023/09/01 [14:01]

[투데이 포커스] 中, 스마트 광산∙공장∙제조...디지털 기술+실물경제 '융합' 확대

시사e조은뉴스 | 입력 : 2023/09/01 [14:01]

(베이징=신화통신) 올 들어 수요 축소 등 여러 압력에 직면하자 중국의 다수 기업, 특히 전통 업계 제조업 기업이 디지털화 응용을 통해 품질 향상, 효율 증대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서부(충칭)과학시티의 한 회사 자동화 작업장에서 로봇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스마트 작업장 통제실에서 콘솔?스틱?버튼?모니터 등을 가지고 광산 작업을 제어하는 스마트 광산, 로봇이 일사불란하게 생산을 전담하고 초음파 설비가 품질을 검사하며 디지털 트윈 공장에서 생산라인의 모든 세부 과정이 이뤄지는 스마트 공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뿐 아니라 자동차, 대형 항공기, 건설 기계 등 장비 제조업은 협동 설계, 가상 검증 등 모델을 모색 중이다. 가전?의류 등 소비품 업계에서도 대규모 맞춤형 혁신, C2M(Customer-to-Manufacturer), 공유 제조 등을 혁신 중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통계에 따르면 중점 분야에서 5G 응용이 확대돼 응용 사례 수가 총 5만 개를 넘어섰다. 일정 영향력을 지닌 산업인터넷 플랫폼은 240개 이상이다. 또 각지에 건설된 디지털 작업장과 스마트 공장은 8천 개에 육박한다. 스마트 제조에서 새로운 시나리오?방안?모델이 계속 창출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허베이(河北)성 사허(沙河)시의 한 유리 신소재 기업에서 스마트 운반차가 작업 중이다. (사진/신화통신)

이에 디지털 기술과 실물 산업의 융합을 지원하는 일련의 정책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공신부가 철강?비철금속?건재?석유화공 등 업계의 안정적 성장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건재 중점 세부 영역의 스마트 장비, 스마트 공장, 스마트 서비스 등 핵심 표준 연구 제정 ▷철강업계 디지털화 전화 3개년 행동 추진 ▷석유화공 업계 스마트 제조 표준 체계 건설 가이드라인 발표 및 시행 등 디지털화 업그레이드 가속화가 그 중점이다.

 

석유화공 분야에서는 스마트 제조 시범 공장을 건설하고 중점 업종 특색형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육성하며 지방 스마트 화공단지 건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철강 업계에 대해서는 에너지 효율이 매우 높은 공장을 건설하고 조건을 갖춘 지방에 디지털화 전환 산업연맹을 설립하며 철강 산업인터넷 플랫폼, 빅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도록 장려한다.

 

장비제조 분야에서는 시범구와 선행구 건설을 통해 스마트 제조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장비 디지털화 발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업종별로 디지털화?스마트화 응용을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을 충실히 다지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자오즈궈(趙志國) 공신부 대변인은 5G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중점 응용 상황의 5G 네트워크 품질을 전면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5G+산업인터넷' 발전 업그레이드 버전을 마련해 올해 3천 개 이상 기업에 5G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G 경량화 기술 연구개발에 힘써 5G 응용에 필요한 비용 인하, 규모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e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뉴스
이동
메인사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한국시리즈 KIA 원정경기 홈 응원전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포토&TV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