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상무부가 지난달 31일 올해 1~7월 중국 서비스 무역이 성장세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동기 대비 8.1% 성장한 3조6천669억1천만 위안(약 667조3천776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 서비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하락한 1조5천385억 위안(280조70억원)을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2조1천284억1천만 위안(387조3천706억2천만원),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5천899억1천만 위안(107조3천636억2천만원)에 달했다.
특히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비중이 높아졌다. 1~7월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은 동기 대비 11.7% 성장한 1조5천838억7천만 위안(288조2천643억4천만원)으로 서비스 수출입 총액의 43.2%를 차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4%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이 중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액은 9천157억4천만 위안(166조6천646억8천만원), 수입액은 6천681억3천만 위안(121조5천996억6천만원)으로 각각 15.1%, 7.3%씩 확대됐다.
여행 서비스 무역도 회복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여행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7천681억3천만 위안(139조7천996억6천만원)으로 동기 대비 66.2% 상승해 서비스 무역 분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 중 여행 서비스 수출액과 수입액은 동기 대비 각각 55.8%, 67%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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