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바이두가 31일 인공지능(AI) 챗봇 '어니봇(ERNIE Bot)'을 대중에게 공개했다.
어니봇은 다양한 앱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바이두는 어니봇 외에도 생성형 AI 기능을 활용하는 신규 AI 네이티브 앱 제품군도 출시할 예정이다.
리옌훙(李?宏) 바이두 회장은 어니봇을 수억 명의 인터넷 사용자에게 공개함으로써 대량의 피드백을 수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바이두의 기본모델(foundation model)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들은 어니봇을 더 빠르게 반복해 사용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우수한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니봇?챗GPT(ChatGPT)와 같은 AI챗봇(AI Chatbot)은 인터넷의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교육받아 궁극적으로 인간과 비슷하게 자연어로 질문 및 프롬프트(Prompt?생성형 AI에 자연어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원하는 결과물을 출력할 수 있게 하는 입력값)에 응답하는 것을 목표한다.
어니봇은 2019년 처음 출시된 바이두의 어니 기본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바이두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연구개발(R&D)에 1천400억 위안(약 25조3천4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