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신화통신)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이집트 북부 지중해 도시 엘 알라메인을 방문한 수단 군부 최고지도자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을 만났다. 두 사람은 수단의 최근 정세, 이집트-수단의 관계 발전 및 기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집트 대통령궁은 회담에서 수단의 위기 해결 루트와 수단의 통일?주권을 수호하는 전제하에 수단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방법을 논의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국은 또 어떻게 수단 국민을 원조하고 구제할지 토론했다고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엘시시 대통령은 지금 중요한 이 시기에 이집트는 끝까지 수단을 지지하고 수단의 안보?안정?통일?영토보전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부르한 장군은 수단은 수단의 안보와 안정, 특히 수단 국민에 대한 이집트의 포용과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회담이 끝난 후 부르한 장군은 이집트 나일TV에서의 연설을 통해 수단 군부는 계속해서 수단을 통치하려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실현과 자유선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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