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신에너지차(NEV)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28일 자빌 서킷(Jabil Circuit)의 중국 청두(成都)와 우시(無錫)에 있는 생산제조 사업을 158억 위안(약 2조8천59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빌 서킷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미국 업체 자빌(Jabil)의 자회사다. 비야디는 이번 인수는 자빌 서킷(싱가포르)의 기존 고객을 위한 부품 제조 사업을 포함한다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둔 자빌은 다양한 분야의 제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전자 제조 서비스 산업의 선두주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