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주요 공업기업의 올 7월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7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7월 이익이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이는 지난 6월 감소율인 8.3%보다 축소된 수준이다. 올 1~7월 주요 공업기업의 이익은 3조9천400억 위안(약 713조1천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 줄었고 1~6월 감소율보다는 1.3%포인트 축소됐다. 한편 1~7월 전력?난방?가스?수도 생산 및 공급 업계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천918억2천만 위안(70조9천194억원)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당국이 모니터링하는 41개 공업 업계 중 13개 업계가 올 1~7월에 더 나은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