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샤먼 인도 사업가 "브릭스 덕분에 큰 성장 이뤄" (01분50초)
인도 사업가 니렌 아난드는 지난 2011년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 회사를 설립해 신발 디자인, 제조 및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샤먼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아난드는 비즈니스 포럼에 참여했다. 그는 브릭스 협력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니렌 아난드, 인도 사업가] "2017년 브릭스 정상회의 이후 모든 사람들이 샤먼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이후 우리는 2017년 대형 정상회담을 개최한 도시에 머물고 있다고 알리며 사람들과 연결하기도 한층 더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이는 우리에게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줬습니다."
중국에서 직원 2명으로 시작한 아난드의 회사는 수년에 걸쳐 현재 직원 200명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신발 판매액은 8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브릭스 플러스(BRICS Plus)' 협력에 대해 아난드는 이를 엄청난 기회라고 믿고 있다.
[니렌 아난드, 인도 사업가] "우리 사업에서도 더 많은 혁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브릭스 플러스는 더 많은 국가, 더 많은 기업가, 더 많은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유치해 더 많이 연결될 수 있습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샤먼시와 기타 브릭스 국가 4개국 간의 무역액은 약 483억5천만 위안(약 8조7천997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33.1% 증가했습니다.
아난드는 자신의 회사가 중국의 거대한 현지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판매 촉진을 위해 인터넷 플랫폼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렌 아난드, 인도 사업가]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 경제에 대해 전적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많은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죠. 과거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처럼 새로운 방식으로 일해야 합니다. 이 기회를 잘 이용한다면 우리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번영시킬 수 있을 겁니다."
[신화통신 기자 푸젠(福建)성 샤먼(廈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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