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중국 광저우자동차(廣州汽車·GAC)가 올해 상반기 신에너지차 판매가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광저우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저우자동차가 판매한 신에너지 승용차는 23만6천 대로 전년 동기보다 108.5% 급증했다.
이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 부진, 글로벌 성장 둔화로 해당 기간 광저우자동차의 전체 판매량이 116만대로 1.14% 소폭 증가한 것과 대조되는 수치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최근 수년간 급속한 성장을 이뤘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1% 확대된 375만 대에 육박했다.
한편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겠다는 중국 정부의 목표에 따라 당국은 농촌 지역에서의 신에너지차 보급을 확대함과 동시에 관련 인프라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펑싱야(馮興亞) 광저우자동차 사장은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GAC 혼다와 GAC 도요타를 포함한 합작 투자 브랜드에 더 많은 노력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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