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신화통신) 중국남방항공 소속 에어버스 A350이 25일 270명의 승객을 태운 채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이륙해 런던으로 향했다. 이로써 코로나19 이후 우한에서 유럽까지 이어지는 직항 노선 운행이 재개됐다. 중국남방항공은 이 노선을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중국남방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런던으로 향하는 첫 번째 출경 항공편의 여객 탑승률은 88%에 달했고, 입경 항공편의 탑승률은 90%를 기록했다.
그는 "9월 우한-런던 항공편의 이용 가능한 좌석 수의 80% 이상이 이미 예약됐다"면서 11월에는 항공편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한 톈허(天河)국제공항은 두바이?시드니?도쿄?싱가포르?방콕 등 국제 대도시로 향하는 9개 항공 노선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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