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정상회의, 아프리카의 세계 경제 통합 촉진 기대 (01분21초)
[장즈환(張志歡), 신화통신 기자] "수십 개 아프리카 국가가 이곳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제15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산업화된 경제국 중 하나인 남아공은 아프리카 의제를 전면에 내세우고 아프리카 문제에 관해 영향력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3년여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 이번 정상회의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5대 신흥 경제국가를 넘어 지혜를 모으는 모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계가 올해 정상회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리고 글로벌 거버넌스 격차를 메우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을 한데 모았다.
[장즈환, 신화통신 기자] "브릭스는 지난 15년 동안 아프리카 국가를 세계 경제에 통합시키고 아프리카 국가에 발전 기회를 열어줬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브릭스 국가의 인구는 32억 명 이상으로 전 세계 약 80억 인구의 약 40%를 차지한다. 이들 국가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세계 무역의 16%를 점유한다.
브릭스는 올해 회의에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를 참여시킴으로써 '글로벌 사우스'를 다자주의와 공동 발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화통신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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