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측량 지리정보 사업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지리 공간 데이터 요소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할 방침이다. 장지셴(張繼賢) 중국 자연자원부 국토측회(測繪)사(司) 사장(국장)은 지난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내놓은 '자연자원부 측량 지리정보 사업의 전환 및 업그레이드로 고품질 발전 지원 의견'에 대해 소개했다. 의견은 ▷디지털 중국 건설을 위한 통일된 시공간 기반 구축 ▷고품질 발전을 위한 풍부한 데이터 요소 보장 ▷지리정보 산업 발전을 위한 양호한 환경 조성 등 부분에서 2025년 발전 목표 및 2030년 중장기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에 취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측량 지리정보 데이터 요소 보장 강화, 풍부한 기초 시공간 데이터 자원 확보로 데이터 공급 추진을 명시했다. 이어 측량 지리정보 응용 확장, 측량 지리정보의 신(新)안보 구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장 사장은 측량 지리정보가 ▷공유경제 ▷스마트 모빌리티 ▷물류?택배 등 업무와 관련이 있는 만큼 향후 자연자원부는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를 최적화해 산업 발전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초 데이터 자원을 개방해 2025년까지 사용자의 95%가 공중 버전의 측량 지리정보 성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