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중국 내 폴더블 스마트폰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3% 급증한 126만 대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상반기 중국의 폴더블폰 출하량이 227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2분기 화웨이는 중국 국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43%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고, 비보(Vivo)는 19.7%의 점유율로 2위에 올라섰다. 오포(OPPO)는 15.9%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3위를 차지했다.
IDC는 폴더블폰이 개발 이후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유일한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힌지와 스크린 관련 기술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제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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