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먼터우거우구, 태풍 '독수리' 피해 복구 작업에 한창 (51초)
이달 초 태풍 '독수리'로 심한 폭우 피해를 입은 베이징 먼터우거우(門頭溝)구의 하천 준설 작업이 큰 진전을 이뤘다.
지난 17일 기준 슬러지·나뭇가지·쓰레기로 뒤덮인 약 260㎞ 길이의 하천이 정비됐다.
[장허웨이(張賀偉), 먼터우거우구 수무국 관계자] "우리 구는 우천 홍수에 대비해 안전을 보장하고 전염병 전파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지역 하천 정비작업 속도를 높였습니다. 동시에 물길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복원하기 위해 베이징시 관련 부서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베이징은 태풍 독수리로 인해 극심한 폭우에 시달렸다. 140년 전 기록이 시작된 이래 베이징에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먼터우거우구는 베이징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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