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7월 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증가율은 전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하루 평균 발전량은 273억㎾h(킬로와트시)에 달했다. 화력·원자력·풍력·태양광 발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2.9%, 25%, 6.4% 늘었다. 반면 수력 발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줄었다. 이는 전월 대비 16.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올 1~7월 중국의 전력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확대된 5조100억㎾h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