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2023 세계로봇콘퍼런스'가 16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개방 혁신, 미래 공유'를 주제로 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로봇 선진 기술과 최신 성과를 선보인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에는 포럼·박람회·로봇대회 등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그중 포럼엔 국제기구 대표와 중국 국내외 유명 전문가 및 기업가 320여 명이 초청돼 로봇을 응용한 환경·핫이슈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진다.
박람회는 160개 중국 국내외 로봇 기업의 제품 약 600개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60개는 세계 최초 공개되는 신제품이다. 전시구역은 ▷제조업 ▷농업 ▷상거래·물류 ▷의료·헬스 ▷상업지역 서비스 등 10개 구역과 핵심 부품 전시구역 한 곳으로 꾸려졌다.
로봇 대회는 공존-협동-인지 로봇(Tri-Co Robots) 챌린지 라운드를 비롯해 청소년 로봇 설계 라운드 등 4개 경기로 구성돼 매일 4천여 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승부를 겨룬다.
그 외에도 '중국 로봇 기술 및 산업 발전 보고서(2023)'를 포함한 세계 최신 성과와 로봇 산업 발전 관련 정책이 이번 대회 기간 속속 발표될 예정이다.
2023 세계로봇콘퍼런스는 베이징시 정부와 중국 공업정보화부, 중국과학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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