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신화통신) 올 1~5월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태국의 대(對)중국 두리안 수출이 365% 증가했다.
지난 15일 태국 현지 언론 타이랏 온라인은 중국-아세안(ASEAN)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각종 이점 및 운송 시간 단축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보도했다.
어라몬 쌉타위탐 태국 무역협상국(DTN) 국장은 중국-라오스 철도는 태국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어라몬 국장은 2021년 12월 중국-라오스 철도가 개통된 이후 태국의 대중국 과일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면서 라오스와의 접경 지역인 태국 북동부 네륙항 농카이를 통한 출하액이 지난해 19억6천만 바트(약 741억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9천41만 바트(34억원)를 기록했던 전년도보다 급증한 수준이다.
DTN에 따르면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태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올 1~5월 28억4천만 바트(1천74억원)로 이 중 72%가 두리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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