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통신)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은 1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1%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기존 97.00%에서 118.00%로 치솟았다. BCRA의 금리 인상 조치는 올 들어 5번째다.
BCRA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금리 인상은 자국 통화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고, 외환보유액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BCRA가 발표한 시장 예상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르헨티나의 인플레이션율은 142.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잡한 인플레이션 상황에 직면한 BCRA는 올 들어 기준금리를 연초 75%에서 97%로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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