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신화통신) 중국남방항공이 광저우(廣州)-호주 브리즈번 직항 노선 운행을 재개한다. 이에 양국 간 관광 및 인적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남방항공은 13일 오는 11월 17일부터 광저우-브리즈번을 오가는 직항 노선을 주 4회 운행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과 호주 간 네 번째 직항 노선이라고 밝혔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해당 항공사가 브리즈번 국제공항에서 운행 첫 해 5만9천 석의 인바운드 좌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3년 내 약 27만8천 석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현지 관광업에 약 4억4천100만 호주 달러(약 3천799억원)의 수입을 창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퀸즐랜드 주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전인 지난 2019년 중국은 퀸틀랜드주의 주요 해외관광객 송출국이었다. 49만7천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1박 머무르며 16억1천만 호주 달러(1조3천847억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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