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신화통신) 11일 17시 30분(현지시간), 중-한 여객선 '뉴골든브릿지 5호'가 칭다오(?島) 크루즈 모항을 떠나 한국 인천으로 출발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중-한 해운 여객선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를 알렸다. 이번에 운항한 '뉴골든브릿지 5호'에는 100여 명의 승객이 승선했다.
중국 문화여유부 판공청은 10일 관련 통지를 발표하고 이날부터 중국 전역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업체들의 자국민 대상 해외 단체여행과 '항공권+호텔' 사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해외 단체여행을 승인한 데 이은 3차 조치다. 아시아 국가에는 한국, 일본 등이 포함됐다. 수년간 중단됐던 한국행 단체 관광 사업이 재개되면서 중국인 관광객과 해운 여객선 승객 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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