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통신) 모스크바 인근의 한 광학장비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주지사는 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모스크바주 자고르스키 광학장비 공장에서 이날 폭발 사고가 발생해 38명이 다쳤고 그중 5명이 중태라고 밝혔다.
러시아 비상사태부(EMERCOM)의 소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자고르스키 광학장비 공장 내 불꽃놀이용 폭죽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폭발의 충격으로 여러 가옥의 창문이 파손됐다.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공장 측은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폭발은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러시아 로시야 시보드냐 통신은 관계자들이 기술적 절차를 위반해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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