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수소에너지 산업 표준 마련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수소에너지 산업 표준 시스템 건설 지침(2023)'(이하 지침)은 중국 국가표준위원회,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생태환경부, 응급관리부, 국가에너지국 등 6개 부처가 공동 제정했다.
지침은 최근 3년간 중국 국내외 수소에너지 표준화 사업의 중점 임무를 명시했다. 또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사용 등 전 산업을 망라하는 표준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수소에너지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결정 및 배치를 이행하고, 표준이 수소에너지 산업 발전에 대해 규범적·주도적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지침은 새로운 표준 제정 또는 기존 표준 수정에 중점을 뒀다.
우선 수소 저장 및 운송 측면에서 ▷수소 압축 ▷수소 액화 등 수소 저장 및 운송에 대한 기본적인 요구사항과 ▷용기 ▷가스 실린더 등 장비 및 시스템이 그 대상이다.
수소 주입에 있어 지침은 ▷수소충전소 설비 ▷안전관리 등 표준을 제정 또는 수정할 것을 주문했다.
수소에너지 사용 측면에서 지침은 ▷연료전지 ▷수소내연기관 등 수소에너지를 전환해 사용하는 설비·부품, 교통 등 분야를 지목했다. 당국은 이를 통해 수소에너지 관련 새로운 기술, 공정 및 안전 등 관련 표준의 제정과 수정을 촉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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