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 '2023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발대식이 8일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 각지에서 온 22명의 우수한 한국 청소년들이 발대식에 참석해 베이징?청두(成都) 두 지역으로의 우호 여행을 시작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는 인접 국가인 중·한 양국 국민 간 우호적인 교류가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왔다며 생기가 넘치는 학생들은 중·한 우호 협력, 번영 발전의 미래이자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중국행을 통해 학생들이 중·한 협력 일선에서 중화 5천 년 문명의 깊이와 저력, 그리고 중국식 현대화의 활기를 직접 경험하고 중·한 우호의 시대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이 교류 활동이 재개됐다며 한·중 양국 청소년 교류 증진에 도움이 되고 한·중 우호 촉진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여자고등학교에서 온 신윤아는 기자단 학생들을 대표해 이번 중국 방문이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문화를 깊이 느끼고 진지하게 사유하면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을 함께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발대식 후 22명의 한국 청소년 기자들은 중국행 비행기에 올라 8일간의 중국 여행을 시작했다.
'한국 청소년 기자 중국행' 활동은 주한 중국대사관이 주관하며 이번이 4회째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