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부터 청두까지...FISU 경기대회를 통해 보는 중국의 변화 (02분39초)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진행되고 있는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를 통해 중국은 세계에 개방적이며 환대하는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청두에서 개최되고 있는 FISU 경기대회는 중국 고유의 특색, 최첨단 인프라,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18개 종목에서 26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하는 올해 FISU 경기대회에 113개 국가(지역)에서 온 6천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레온즈 에데르, FISU 회장대행] "저는 중국을 여러 번 방문했고 중국은 항상 FISU 경기대회를 열정적이며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FISU 경기대회가 다시 한 번 중국 도시에 열려 기쁩니다."
[이네스 렌체, 독일 선수단 부단장] "중국에 와서 매우 잘 짜여진 대회를 즐길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선수촌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희는 이곳을 아주 좋아하게 됐습니다."
[소피아 프레스턴 맥아피, 미국 운동선수] "중국에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습니다. 지금까지 참여한 그 어떤 국제 대회와 다른 것 같아요.
청두는 녹음이 우거졌으며, 친환경적이고 멋집니다. 또 모두 친절하고요. 청두 사람들은 항상 우리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네서 너무 좋아요."
[나스룰라 라나, 파키스탄 스포츠 위원회 이사] "중국은 세계에게 단결이 무엇인지 알려줬어요. 우리는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됩니다. 청두는 꿈을 실현해주는 곳입니다. 청두에선 우승과 참가, 그리고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친구가 될 수 있죠."
청두는 2001년 베이징, 2011년 선전(深?)에 이어 2년마다 열리는 FISU 경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중국 본토의 세 번째 도시다.
2001년 FISU 경기대회는 베이징이 하계 및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위한 준비 단계였다. 그리고 2011년 FISU 경기대회는 선전이 국제 스포츠 행사지로 부상할 수 있게 중요한 역할을 했다.
청두 FISU 경기대회는 중국 서부 도시 최초로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는 중국이 전체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으로 보여준다.
청두는 이번 대회를 위해 13개의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고 기존 36개의 경기장을 개조했다.
FISU 경기대회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공원 산책로, 교통 허브, 상권 주변에 안내데스크 1천 개를 배치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화통신 기자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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