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신화통신) '제31회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최근 FISU 경기대회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따르면 지난해 청두 스포츠 산업 총규모가 1천억 위안(약 18조1천억원)을 돌파해 스포츠 소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즈(陳志) 청두시 체육국 부국장은 청두시가 지난 2020년부터 국가 스포츠 소비 시범도시로 선정된 후 스포츠 산업 육성과 고품질 발전을 위한 여러 정책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이에 총 7천여만 위안(126억7만원)을 투자해 스포츠 시장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또한 청두시는 FISU 경기대회를 계기로 테마가 있는 스포츠 소비 촉진 이벤트를 다수 개최하고 각종 스포츠 소비 쿠폰과 운동 우대권을 발행해 스포츠 소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추진했다.
지난해 청두시의 스포츠 소비 총규모는 578억6천만 위안(10조4천726억원), 주민 1인당 평균 스포츠 소비액은 2천720.6위안(49만2천428.6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청두시는 앞으로도 FISU 메인 경기장?도시 그린웨이(greenway?큰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자전거 전용 도로, 산책로)?상업 거리?지역사회 운동 공간 등을 활용해 주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스포츠 경기를 적극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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