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라이프] '제7회 동아시아 유소년 체스 선수권 대회' 中 하이난서 열려, 韓 선수 9명 참가(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2023년 제7회 동아시아 유소년 체스 선수권 대회가 지난 3일 하이난(海南)성 창장(昌江)리(黎)족자치현 개막해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230여 명의 어린 선수가 참가했다.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유독 눈에 띄었다. 한국팀을 이끌고 온 김수민 감독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팀은 9명의 선수들과 동아시아 대회를 함께하고 있다"며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13세, 가장 어린 선수는 9세"라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중국을 처음 방문한 김 감독은 일주일 가까이 선수들을 이끌고 중국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그는 "한국 선수들이 세계 대회를 많이 경험해 보고, 또 한국에서 세계적인 체스 선수가 많이 배출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연령과 성별에 따라 12개 조로 나뉘어 치뤄지며 클래시컬, 속기, 초속기 등 세 가지 경기 모드가 있다. 스위스시스템으로 총 9라운드제다.
시합은 국제 등급에 따라 각 조 우승자에게 알맞는 칭호를 수여하며, 클래시컬 경기의 각 조 1~3위에게는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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