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탄소저감 프로젝트'가 3일 베이징시 다싱(大興)구에서 착수됐다.
베이징의 현재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보급량을 감안했을 때 해당 프로젝트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은 연간 2만4천t(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젠화(于建華) 베이징시 생태환경국 부국장은 탄소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교통이라고 지적하며, 그중 중형 디젤차 통제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로 기존 중형 디젤차를 대체하는 것이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저감에 새로운 솔루션이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수년간 베이징시는 수소 에너지 및 연료전지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했다. 이에 연료전지 자동차 보급 규모는 1천800여 대를 넘어섰다. 사용 분야도 콜드체인 물류, 출퇴근, 관광객 운송 등으로 점차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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