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선수단 "FISU 경기대회, 올림픽에 비견될 정도" (02분13초)
FISU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열리고 있다.
독일 선수단은 FISU 경기대회가 올림픽에 비견될 정도로 잘 계획되고 조직력이 돋보인다고 높이 평가했다.
[토마스 웨버 독일 선수단 스태프] "하계?동계 올림픽에도 모두 참여했습니다. 저는 청두 FISU 경기대회가 올림픽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촌·식당·셔틀버스·개막식 등 모두 올림픽과 유사합니다."
[이네스 렌체 독일 선수단 부단장] "중국에 와서 매우 잘 조직된 대회를 즐길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이곳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저희는 이곳을 아주 좋아하게 됐습니다."
113개 국가(지역)에서 온 약 6천500명의 선수들이 중국 남서쪽 도시에서 꿈을 좇고 있다.
FISU 경기대회 기간 선수들은 선수촌에 머무르며 식사, 피트니스, 쇼핑, 레저, 문화 교류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독일 선수들은 선수촌의 모든 것이 잘 계획되고 설계돼 선수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입을 모았다.
[요한나 프란치스카 클링거 독일 선수] "선수촌, 그리고 우리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최고를 만들어 내고자 정말 애쓰는 모든 자원봉사자들, 이들이 만들어낸 평범한 일상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조나단 베터 독일 선수] "멀티 종목 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선수촌이 정말 크고 조직 규모 역시 거대합니다.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와서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마틴 한스 코닐스 독일 선수] "선수촌을 돌아다니다가 다양한 활동과 함께 중국 예술 등 여러 전시가 이뤄지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네, 좀 낯설긴 하지만 특별히 나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예술을 매우 좋아하는 가족을 위해서 서예 도구나 그림 그릴 수 있는 물감·도구 등을 구입했습니다. 가족들이 이 선물을 받고 좋아하면 좋겠어요."
[신화통신 기자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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