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중국과 몽골을 잇는 최대 육상 통상구인 얼롄하오터(二連浩特) 철도 통상구의 수출입 화물 처리량이 1천만t(톤)을 돌파했다. 철광석을 실은 화물열차가 2일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에 도착하면서 이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는 중국-몽골-러시아 경제 회랑과 중국-유럽 화물열차 중선(中線) 통로의 중요 교통 허브다. 철도 통상구는 2013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1만2천 편의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처리했다. 얼롄하오터 철도 통상구는 올해부터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해관(세관), 변방검문소, 기업 및 몽골 측과의 협력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