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에서 전기차 충전 시설을 갖춘 고속도로 휴게소가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통운수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국 전역에서 5천931개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 시설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89.48%를 차지하는 규모다.
궈성(郭勝) 교통운수부 도로국 부국장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충전대는 1만859개로 16인승 미만의 미니버스 주차공간 2만 9천 개를 커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궈 부국장은 "대중이 충전 시설 설치 및 실시간 상황을 알 수 없어 각 휴게소의 혼잡도에 차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교통량 및 충전 수요 예측 ▷휴일·연휴 충전 서비스 보장 방안 제정 ▷이동식 긴급 충전 설비 배치 ▷휴게소 대기 상황 실시간 공지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