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중국의 게임 이용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6억6천800만 명을 기록했다. 최근 상하이에서 발표된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게임 산업은 올 상반기에 빠르게 반등했다. 해당 기간 중국 내수 게임 시장의 매출은 1천443억 위안(약 25조8천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 온라인 게임 사용자의 전반적인 소비 의향과 소비 능력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산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감소했지만 5월 이후 시장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게임 산업이 저점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브랜드 게임 제품의 주요 목표 시장은 미국·일본·한국 등 국가이지만 중동·라틴아메리카·동남아시아 등과 같은 신흥시장에서도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왕이(王怡) 넷이즈(網易?NetEase) 수석부사장(SVP)은 "게임 산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도입으로 중요한 전환기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