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선수들, '청두 유니버시아드'에서 교류와 우정 증진 기대 (03분18초)
'제31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유니버시아드)'가 오늘(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총 18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다양한 국가에서 온 선수들이 이번 대회와 문화교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스탄불, 튀르키예
[누스레트 카이한 알툰카야, 튀르키예 우슈 선수] "우슈는 그곳에서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중국인의 전통 스포츠이기도 하죠. 저는 중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고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또한 튀르키예의 우슈를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수와 지도자의 수준이 오르면 해외에서 메달을 획득할 기회가 더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우슈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이번 행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가장 크고 권위 있는 대회입니다.
우슈는 중국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는 특히 우리에게 도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국 선수는 이번 대회에 매우 진지하게 임할 것입니다. 저는 매우 강한 상대와 맞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누구도 무적은 아닙니다.
저는 중국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인과 좋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우선 대회에 집중하고 문화행사를 즐기겠습니다."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브리지타 마르셀리아 루만비,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선수] "모든 대학생 선수에게 기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인도네시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이는 대회의 느낌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와휴 세티아완, 인도네시아 100m 달리기 선수] "스포츠는 모든 국가, 특히 우리나라 스포츠에 대한 견해를 공유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특히 대학생들을 하나로 모으기 때문에 매우 고무적입니다.
저는 이 행사가 대학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스포츠 시스템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는 각 나라의 장점을 배울 수 있습니다.
중국은 아시아에서 주목할 만한 나라입니다. 중국은 성대한 대회를 개최할 수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입니다. 그들은 선수들을 조직하고, 스카우트하고, 관리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자카르타/튀르키예 이스탄불 보도]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