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신화통신) 25일부터 중국-라오스 철도를 통한 여객 서비스가 1시간 이상 단축돼 크로스보더 여객 통관절차가 빨라질 전망이다.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까지 이어지는 철도 길이는 1천35km로 과거 이동시간은 통상구 통관 시간까지 포함해 총 10시간30분이 소요됐다. 하지만 열차운행도가 개선되자 해당 국제열차 이용객의 통관절차는 더욱 간소화돼 이동시간이 기존 보다 64분 단축됐다. 지난 4월부터 크로스보더 여객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라오스 철도가 정식 운행 100일째인 지난 22일 기준 49개 국가(지역)에서 온 4만1천735명(이하 연인원)의 여객을 수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