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신화통신)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총격 등 강력 범죄가 빈발할 것에 대비해 에콰도르 중서부 3곳에 60일간의 비상사태 및 통금령을 발표했다.
라소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통해 마나비?로스리오스주와 두란시 등 3곳에 비상사태를 선포한다며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통행을 금한다고 밝혔다.
비상사태 및 통행금지 기간 동안 에콰도르 군대와 경찰은 사회질서 유지와 국민의 안전 보호를 위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에콰도르 해안 지역에서 마약 밀매 및 갱단 폭력과 관련된 조직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뿐 아니라 지난 23일에는 마나비주의 항구 도시인 만타에서 아구스틴 인트리아고 만타 시장이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 과정에서 5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추가됐다. 이처럼 에콰도르의 치안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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