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신화통신)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전기차(EV)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4일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독일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부터 개시하는 차기 전기차 판매활동을 중국을 중심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메르세데스-벤츠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C-클래스(C-Class)와 GLC 등 새로 출시한 완전 전기차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중국 고객을 유치하길 바라고 있다. 칼레니우스 CEO는 상대적으로 비싸더라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이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가격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