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아웃소싱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중국 기업이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액은 1조1천억 위안(약 196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 가운데 7천400억 위안(132조4천600억원)에 달하는 계약액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7% 확대된 수치다. 이중 역외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1% 증가한 6천300억 위안(112조7천70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미국, 유럽연합(EU),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회원국 간 실제 이행 계약액은 각각 16.4%, 14.8%, 22.2% 확대됐다. 아웃소싱이란 제3자에게 서비스 제공과 상품 제조 등의 프로세스를 위탁해 처리하는 것을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