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저우 16호 우주인, 첫 번째 우주 유영 수행 (54초)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6호 우주인들이 20일 오후 9시 40분(베이징 시간) 첫 번째 우주 유영을 마쳤다고 중국 유인우주비행공정판공실(CMSA)이 발표했다.
징하이펑(景海鵬)?주양주(朱楊柱)?구이하이차오(桂海潮)는 서로 협력하며 우주정거장 로봇팔의 지원하에 모든 임무를 완수했다. 작업을 마친 징하이펑과 주양주는 안전하게 중국 우주정거장 실험실 모듈 원톈(問天)으로 돌아왔다.
이들은 약 8시간의 선외 작업을 통해 톈허(天和) 핵심 모듈 외부에 파노라마 카메라 지지대 설치 및 리프팅, 또 다른 실험실 모듈 멍톈(夢天) 외부의 파노라마 카메라 2대 잠금 해제 및 리프팅 등 여러 임무를 수행했다.
이번이 네 번째 우주 비행인 징하이펑은 이날 첫 우주 유영에 나섰다. 주양주는 선외 활동에 참여한 중국 최초 비행 엔지니어에 이름을 올렸다.
선저우 16호 우주인들은 계획에 따라 앞으로 여러 우주과학 실험을 수행하고 애플리케이션 로더 설치를 위한 선외 활동을 수차례 전개할 예정이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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