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 출?입경 인원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19일 열린 중국 국가이민관리국 언론 브리핑에 따르면 올 1~6월 전국 이민관리기관에 집계된 출?입경 인원은 1억6천8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6% 늘었다. 그중 본토 주민은 8천27만6천 명, 홍콩?마카오?타이완 주민은 7천490만3천 명, 외국인(변경 지역 거주민 불포함)은 843만8천 명이다. 상반기 이용한 교통?운송 수단 중 비행기 20만4천 편(연 대수, 이하 동일), 선박 19만1천 대, 기차 4만4천 편, 자동차 939만2천 대로 집계됐다. 일반 여권은 1천여만 개가 발급돼 지난해 상반기보다 2천647.5% 늘었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출?입경 통행증은 1천509% 급증한 4천279만8천 개가 발급됐고 외국인 거류증은 53.4% 증가한 37만9천 명이 발급받았다. 장닝(張寧) 국가이민관리국 대변인은 올 상반기 출?입경 통행증 '전국통판(全國通辦)' '통상구 통행증' 등 발급 서비스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시키고 61개 육지 변경 통상구 여객 운송 기능을 순차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국가이민관리국은 앞으로도 녹색통로(패스트트랙)를 만들고 이민관리 업무 온라인 예약?조회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출?입경 통행증 발급에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