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최근까지 중국 각지에 건설된 디지털 작업장과 스마트 공장이 8천 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 브리핑에서 19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 제조 능력 성숙도가 2급 이상 수준에 달하고 기본적으로 디지털 전환이 완료된 곳은 2천500여 개, 세계 선진 수준을 갖춘 스마트 제조 시범 공장은 209개로 집계됐다. 이들 시범 공장의 제품 연구개발 주기는 평균 20.7% 단축됐으며 생산 효율은 34.8% 향상됐다.
타오칭(陶?) 중국 공업정보화부 운행모니터링협조국 국장은 최근 수년간 공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조 모델이 점차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대형 비행기, 공정 기계 등 장비 제조업의 경우 협력설계·원격운영 등 모델을 통해 제품의 세대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생산 효익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환경 전환 분야에서 산업 구조가 꾸준히 최적화되고 있으며 에너지 자원의 이용 효율이 향상되고 있다. 타오 국장은 총 5만 개 이상의 기업에 대해 에너지 절약 모니터링 및 진단 서비스를 진행했다면서 단일 5G 기지국의 에너지 소모가 초기보다 20% 이상 감소했으며 1만여 개의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 서비스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e조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포토&TV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