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신화통신)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가 17일(현지시간) 드론을 생산하기 위해 협력을 펼친다는 내용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에서의 튀르키예 드론 및 부설 시스템 설비 생산이 골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를 방문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 국왕,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사우디 언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의 방문 기간 동안 양국은 국방·에너지·투자·언론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함한 9건의 협력 MOU를 체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17일 사우디 서부 해안도시 제다에 도착해 사우디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도 방문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에서 사우디로 떠나기 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20년 동안 튀르키예와 걸프 국가의 교역액이 16억 달러에서 220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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