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가 현지 기업에 창업 대출 혜택을 제공했다. 올 1~6월 샹탄시가 지급한 창업 대출액은 1억2천300만 위안(약 218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142개 회사가 이자 혜택을 받았고 3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리하오(李浩) 샹탄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 창업대출서비스과 과장은 "서비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창업 대출 신청, 심사, 지급 절차를 개선했다"며 "조건을 충족할 경우 20만 위안(3천546만원) 이내 개인 창업 대출은 현장에서 심사가 이뤄져 바로 결과가 나온다"고 소개했다. 리 과장은 올해 샹탄시가 정책을 조정해 20만 위안 이내 개인 창업 담보 대출에 한해 담보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 외에도 샹탄시 창업대출센터는 협력 은행 지점에 전용 대출 창구를 만들어 대출 신청부터 서류 심사, 결과 조회 등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또 은행 신용대출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현지 정부의 창업 대출 정책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