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외채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1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 러시아의 외채 총액이 3천477억 달러로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올 초보다 약 330억 달러(8.7%) 감소한 수치다.
러시아는 외채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채무증서와 직접투자 부채 감소를 꼽았다.
러시아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06년 3천132억 달러였던 러시아 외채가 2007년 1분기 3천556억 달러로 늘었다.
3월 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러시아 외채는 전년 대비 21.1% 감소한 3천805억 달러로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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