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 1~6월 중국의 조선 건조량·수주량 및 수주잔량이 모두 증가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1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6월 조선 건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2천113만DWT(순수 화물적재톤수)에 달했다. 신규 수주량은 3천767만DWT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7% 급증했다. 6월 말 기준 수주잔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5% 확대된 1억2천377만DWT로 집계됐다. 이로써 중국의 조선업은 3대 지표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올 1~6월 DWT를 기준으로 한 건조량·수주량·수주잔량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각각 49.6%, 72.6%, 53.2%에 달했다. 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수)를 기준으로 한 각각의 점유율은 47.3%, 67.2%, 46.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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