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 청정에너지 설비 용량이 전체 발전 용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중국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후베이성전력회사(이하 후베이전력)는 지난 6월 기준 후베이성 발전 설비 용량이 1억65만㎾(킬로와트)에 달해 역대 처음으로 1억㎾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중 수력?풍력?태양광 등 청정에너지 설비 용량은 64.4%를 차지했다.
후베이전력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 지역 수력 발전 설비 용량은 3천784만㎾(싼샤(三峽) 발전소 포함)로 전체의 37.6%, 화력 발전 용량은 3천579만㎾로 35.6%, 풍력과 태양광은 2천702만㎾로 26.8%의 비중을 점했다.
장하오(張浩) 후베이전력 관리통제센터 종합처 처장은 지난 6월 28일 후베이의 태양광?풍력 등 신에너지 발전 출력과 전기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 출력은 1천506만1천600㎾로 후베이성 전체 전력 부하의 40.4%를 차지했고, 하루 발전량은 2억300만㎾h로 전체 전력망 전력 사용량의 24.5%에 달했다.
후베이전력은 신에너지 전력의 실시간 전력망 연결과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전력망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13차 5개년(2016~2020년)' 계획 기간 110kV(킬로볼트) 이상 송전 선로 8천125㎞를 이용, 변전 용량을 4천98만kVA(킬로볼트 암페어)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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