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중단 촉구 (01분38초)
중국 대표단이 지난 10일 제53차 유엔(UN)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중단을 재차 촉구했다.
[중국 외교관] "경제적 비용 때문에 국제 사회의 우려와 반대를 무시하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한 일본의 행위는 태평양을 '하수도'로 삼는 것과 같습니다. 일본은 향후 30년간 수백만t(톤)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태평양에 지속해서 방류하게 됩니다.
중국은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중단하고 과학적이고 안전하며 투명한 방법으로 이를 처리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해 주변국 등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는 장기적 국제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3월 대지진과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를 올 여름 해양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는 일본 국내 어업단체와 주변 국가, 남태평양 도서 국가, 그리고 국제 사회의 강력한 반발과 의문을 불러 일으켰다.
[신화통신 기자 스위스 제네바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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