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경제 회복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나타내면서 중소기업발전지수(SMEDI)가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중소기업협회에 따르면 6월 중소기업발전지수는 89.1로 전달보다 0.2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끝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지만 2021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공업 ▷건축업 ▷교통운수?우편?창고업 ▷부동산 ▷정보전송?컴퓨터서비스?소프트웨어업 지수가 각각 0.3, 0.4, 0.1, 0.1, 0.2포인트 올랐다. 반면 ▷도?소매 ▷사회서비스업 ▷숙박?요식업 지수는 각각 0.2, 0.4, 0.2포인트 내렸다. 공업과 건축업 지수는 반등하기 시작했고 서비스업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하락한 것이다.
항목별 변동도 눈에 띈다. 지난달 ▷거시경제 체감 지수 ▷시장 지수 ▷원가 지수 ▷투입 지수는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다. 종합경영 지수는 보합세에서 상승세로 이어졌고 노동력 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자금 지수와 효익 지수는 각각 상승세와 보합세에서 내림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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