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1~5월 중국 서비스 무역에서 관광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수줴팅(束珏?)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6일 언론 브리핑에서 해당 기간 중국 관광 서비스 수출입이 5천525억4천만 위안(약 99조6천5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준으로 서비스 무역 분야에서 성장세가 가장 빨랐다. 이 가운데 수출은 53.4% 늘었고 수입은 68.1%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1~5월 중국 서비스 무역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2조6천55억4천만 위안(469조9천8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확대됐다. 이 중 수출은 1조982억2천만 위안(198조750억원)을 기록, 4.7% 감소했다. 수입은 1조5천73억2천만 위안(271조8천602억원)에 달해 24.2% 증가했다. 서비스 무역 적자는 4천91억 위안(73조7천853억원)이다.
같은 기간 지식 밀집형 서비스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의 증가가 주된 특징으로 나타났다. 1~5월 지식 밀집형 서비스 수출입 규모는 1조1천227억8천만 위안(202조5천4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 이로써 서비스 수출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3.1%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 확대됐다.
그중 지식 밀집형 서비스 수출은 6천565억9천만 위안(118조4천226억원)으로 17.2% 증가했으며 수입은 4천661억9천만 위안(84조820억원)을 기록해 8.8%의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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