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공업 중점 분야 에너지 절감 및 탄소 감축 개조?업그레이드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공업정보화부 등 5개 부서는 '공업 중점 분야 에너지 효율 벤치마킹 수준 및 기준(2023년판)'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공업 중점 분야 제품 에너지 소모, 규모, 기술 현황, 개조 가능성 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 관리 대상 분야를 확장할 방침이다. 또 정유·석탄을 원료로 하는 코크스?메탄올 등 25개 중점 분야 에너지 효율 벤치마킹 수준과 기준을 기초로 에틸렌글리콜?요소?티타늄옥사이드 등 11개 분야를 추가했다. 통지는 중국 국내외 생산업체 선진 에너지 효율 수준을 반영해 공업 중점 분야 에너지 효율 벤치마킹 수준을 확정할 것을 주문했다. 동시에 에너지 효율 벤치마킹 수준과 기준에 따라 분류를 나누어 개조?업그레이드를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또 기존 25개 분야는 원칙적으로 2025년 말까지 기술 개조를 마무리하거나 퇴출하며 이번에 추가된 11개 분야는 원칙적으로 2026년 말까지 기술 개조를 마치거나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